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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by 모산재 2007. 6. 4.

 

오동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평안남도, 경기도 이남의 따뜻한 곳에서 자생한다. 꽃봉오리는 가을에 갈색 열매처럼 달려 겨울을 나고 이듬해 5월에 보라색 깨꽃 모양의 꽃을 피운다.

 

참오동나무와는 달리 꽃잎에 세로로 된 자주색 줄 무늬가 없다.

 

 

 

 

천마산 2007. 05. 20

 

 

 

 

 

 

● 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 Korean paulownia   / 통화식물목 현삼과 오동나무속 낙엽활엽교목

높이 15-20m, 직경 80㎝까지 자란다. 줄기가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담갈색이고 암갈색의 거친줄이 종으로 나 있다. 원뿌리가 있고, 곁뿌리가 길게 사방으로 뻗는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난상 원형 또는 아원형이지만 흔히 오각형으로 되고 첨두 심장저이며 길이 15~23cm, 폭은 12~29cm로서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에 갈색 성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맹아에는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9-21cm로서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달걀모양이고 첨두이며 서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양면에 잔털이 있다. 꽃부리는 길이 6cm로서 자주색이지만 참오동나무와는 달리 세로로 된 자주색 줄이 없으며 후부(喉部)는 황색이고 내외부에 성모와 샘털이 있으며 둘긴수술은 털이 없고 씨방은 달걀모양으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 첨두의 삭과로 털이 없고 길이는 3cm  정도로서 10~11월에 익는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참오동나무(Paulownia tomentosa) : 울릉도 원산으로 전국에 많이 식재되고 있으며 꽃잎에 자주색 줄이 세로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동나무의 일 년, 꽃봉오리에서 열매까지 =>http://blog.daum.net/kheenn/868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