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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갈기조팝나무? => 공조팝나무 Spiraea cantoniensis

by 모산재 2007. 5. 31.

 

생태계공원에서 '갈기조팝나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나무!

 

잎이 타원형이고 꽃가지의 잎은 톱니가 없다는 갈기조팝나무의 특징과 맞지 않다.

검토해본 결과, 잎이 길고 꽃차례가 둥근 공조팝나무(Spiraea cantoniensis)이다.

 

 중국 원산으로 원예 조경수로 널리 기른다.





 

 

 

 

  

 


 

● 공조팝나무 Spiraea cantoniensis | Reeves Spiraea  /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줄기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와 덤불처럼 보이나 가지 끝부분이 활처럼 구부러진다. 어린가지는 털이 없고 적갈색이며 수피는 가로로 벗겨져 떨어진다. 높이 1-2m 정도 된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예두 예저이고 길이 2-5cm, 폭 0.6-2cm로서 상반부에 결각상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엽병은 길이 2-10mm 로서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고 지름 7-10mm로서 백색이며 가지에 산형상으로 나열된다. 소화경은 길이 1-1.5cm로서 때로는 실같은 소포가 있다.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5개이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잎은 삼각상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다. 화반은 안쪽에 짧은 털이 있으며 수술은 25개이고 꽃밥은 백색이다. 열매는 골돌이며 5개로서 털이 없고 7-9월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