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두루미꽃 Majanthemum bifolium

모산재 2007. 5. 15. 23:11


두루미가 목을 뺀 듯한 꽃차례와 두루미가 날개를 펼친 듯한 잎 모양으로 두루미꽃이라 부른다고 한다. 총상꽃차례에 피는 흰 꽃은 깨알처럼 작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전역의 고산 숲속에서 자란다.






 

   


 

 

 

● 두루미꽃 Majanthemum bifolium /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침엽수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백색이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25cm이다. 잎은 2∼3개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2∼5cm, 나비 1.5∼4cm로 뒷면 맥 위에 돌기 같은 털이 다소 있다.

 

5∼6월에 백색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꽃을 단다. 화피()는 4조각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4개의 수술은 화피조각보다 짧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끝이 둥글다. 열매는 장과(漿)로 둥글고 지름 5mm 정도이며 빨갛게 익는다.  <두산백과사전>

 


• 큰두루미꽃(M. dilatatum) : 울릉도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 두루미꽃에 비해 전체가 크고 뒷면에 털이 없으며 잎가장자리에 희미한 톱니가 있다.



☞ 울릉도 큰두루미꽃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324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