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병풍쌈 어린풀 Parasenecio firmus

모산재 2007. 5. 3. 18:17

 

잎이 얼핏보면 단풍취를 연상시키는데, 단풍취에 비해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꽃이 핀 모습은 박쥐나물 비슷한데, 바로 박쥐나물과 같은 국화과 박쥐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체에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어린 식물체는 나물로 먹는다.

 

 

 

 

 

 

 

 

 

 

● 병풍쌈 Parasenecio firmus | Firm Indian plantain  /  초롱꽃목 국화과 박쥐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종선이 있다. 전주가 장대하며 군생한다. 근엽은 엽병이 길고 원형으로 지름이 35~100cm이며 밑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는 11~15개로 얕게 갈라지며 열편은 3각상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모양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그물맥이 있으며 맥 위에 털이 약간 있다. 경엽은 작고 엽병이 짧거나 없으며 기부가 줄기를 둘러싸서 초상으로 된다. 꽃은 7~9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머리모양꽃차례는 거의 자루가 없고 포는 피침형이다. 총포조각은 5개이고 장 타원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암갈색을 띤다. 낱꽃은 5~10개이다. 과실은 수과이며 관모는 연한 회백색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