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벙그는 아차산의 봄
2007. 02. 23
연못은 아직도 얼음이 꽝꽝
인어아가씨의 표정엔 봄빛
양지바른 언덕, 산수유 꽃이 피기 시작하고
갈퀴덩굴은 푸르게 자랐다.
별꽃은 다투어 피고
요 녀석은 뭐라고 삑삑 소리지른다. 알아보니 직박구리라는 녀석이군...
소나무 숲그늘이 추워서 그런지 복수초가 파랗게 핀다.
솜방망이는 쭈빗쭈빗 잎사귀를 내밀기 시작했고
히어리도 요렇게 부풀었다.
풍년화는 만발
병아리꽃나무는 아직도 까만 씨앗을 붙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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