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쪽풀 Mercurialis leiocarpa

모산재 2007. 1. 17. 02:39

 

잎을 쪽풀과 같이 염료로 사용하기도 하여 산쪽풀이라 부른다.


 

 

거문도 

 

 

 

 

 

 

 

 

 

 

 

 

      ● 산쪽풀 Mercurialis leiocarpa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25∼5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는 흰색이지만 마르면 자줏빛을 띠며 옆으로 벋어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의 2∼3마디에는 잎이 없으며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다. 길이 7∼12cm, 나비 2.5∼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맥 위에 털이 나는 것도 있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막질이고 젖혀진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5월에 녹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에 2∼3개씩 모여 달린다. 수꽃은 3개로 갈라진 꽃받침과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2개의 꽃받침조각과 2개의 돌기체, 2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약간 둥근 모양이며 2개로 갈라지고 겉에 돌기가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