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아그배나무 열매 Malus sieboldii

모산재 2006. 12. 9. 23:15

 

 

아기처럼 작은 배가 달린다고 하여 아그배나무라 하며, 열매 끝의 꽃받침자리가 배꼽처럼 남아 있는데 이는 꽃받침 흔적이 왕관처럼 돌출되어 있는 야광나무 열매와 다른 점이다.

 

 

 

 

 

 

 

 

 

 

 

 

 

 

 

 

 

●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 Siebold crabapple   /  장미목 장미과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긴 가지에 달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3∼5개로 갈라지고, 밑은 둥글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나나 겉면의 것은 차차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1.2cm이다.

꽃은 5월 중순에 연한 붉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4∼5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 3cm 안팎이고 길이 3cm 정도의 작은꽃자루가 있다. 꽃받침의 통부분은 길이 약 4mm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약 6mm이며 양면에 털이 난다. 수술은 20개로서 길이 6∼7mm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대는 3∼4개이고 길이 약 10mm이다. 열매는 이과로서 둥글고 지름 6∼8mm이며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 약 4mm이다. 번식은 종자나 접붙이기로 한다.

 

 

 

 

☞* 아그배나무 꽃 => http://blog.daum.net/kheenn/811188   http://blog.daum.net/kheenn/8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