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큰털이 많은 늦가을의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모산재 2006. 12. 3. 01:41

 

개쑥부쟁이는 자생 쑥부쟁이를 대표하는 가장 흔한 쑥부쟁이로 한국 특산식물이기도 하다. 줄기에 큰털이 빼곡히 나 큰털쑥부쟁이로 불리기도 하는데, 줄기는 자줏빛을 띠는 경향이 있고 꽃은 푸른빛에 가까운 자줏빛으로 핀다.

 

볕이 잘 드는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대모산

 

 

 

 

개화를 시작할 무렵

 

 

 

 

 

 

노란 관상화와 보랏빛 설상화

 

 

 

 

 

 

 

 

 

 

자줏빛의 줄기에 큰털이 촘촘하다.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962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