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접어든 아차산 생태계공원,
박주가리 잎에 앉아 부쩍 희미해진 늦가을 볕을 쬐며 숨고르기 하고 있는 나비,
이제 화려한 날들을 묻고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박주가리잎 뒷면에 나비들이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박주가리잎을 갉아 먹으며 우화한다는데,
수구초심, 이 나비는 이제 마지막을 제가 자란 곳으로 찾은 것일까...
이 나비의 이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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