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쑥에 피는 꽃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모산재 2006. 11. 18. 23:43


아르테미시아(Artemisia)에 속한 식물 중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한다. 그 중 쑥은 들에서 가장 흔하게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2006. 10. 29  대모산

 

 

 

 

 

● 쑥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20cm이다.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싹이 나와 무리지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잎[]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나비 4∼8cm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mm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
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mm, 지름 1.5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