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ccinium hirtum3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 능선지대에서 오랜만에 산앵도나무 앙증스런 꽃을 만나니 설레는 느낌조차 든다. 종 모양의 흰 꽃에 붉은 무늬는 거의 없어 수수한 모습이다.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열매 머리에는 왕관처럼 꽃받침 흔적이 그대로 붙어 있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으로 높이 1m 정도의 작은 관목으로 가지가 많이 나 옆으로 퍼지며 꽃은 흰색-붉은색의 종 모양으로 총상꽃차례에 2~3개 밑으로 처져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로 붉게 익으며 식용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해발고도 700~1,000m 이상의 고산 지대 시원하고 반 그늘진 숲속이나 바위 옆에 주로 서식한다. 2024. 05. 20. 남양주 축령산 ●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 2024. 5. 28.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의 관목으로 비교적 높은 산지의 능선부에 자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5~6월 경에 피는 앙증맞은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답고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익어 붉게 달리는 모습이 앵도처럼 보여 산앵도나무라 불린다. 같은 산앵도나무속의 정금나무는 가지 끝에 10여 개의 많은 꽃들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 데 비해 산앵도나무는 2-4개의 적은 꽃이 달리며, 산앵도나무 열매가 붉게 익는 데 비해 정금나무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 점으로 구별된다. 2016. 06. 04. 설악산 ●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m.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이고 넓은 거꿀피침형.. 2019. 6. 3. 붉은 열매 아름다운 산앵도나무(Korean blueberry) 철쭉이나 산철쭉, 진달래 등이 그렇듯 주류 진달래과 나무들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달지 않는데, 새큼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열매를 다는 나무들도 있다. 백두산에 자생하는 들쭉나무 열매는 들쭉술의 훌륭한 재료가 되고 있고, 그리 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예전 시골 아이들은 정금나무 열매의 새큼한 맛으로 군것질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전국의 높은산 능선 주변에서 자생하는 산앵도나무도 입추를 지날 즈음이면 따가운 햇살을 듬뿍 담은 붉은 열매를 매단다. 열매가 아주 작은 것이 먹기엔 좀 그렇지만 새큼달콤한 맛은 괜찮은 편이다. 맛이야 어쨌든 열매를 조랑조랑 달고 있는 풍경은 초여름에 피는 작은 꽃들에 못지 않게 앙증스럽고 아름답다. ↓ 2008. 08. 06. 천마산 .. 2009.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