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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onanthus retusus2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us 푸르른 어린이날을 맞이하기도 전인데 온 동네가 이팝나무 눈꽃에 파묻힌 듯하다. 이밥(흰쌀밥) 같은 꽃이 피어서 이팝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입하(入夏) 무렵에 피어서 입하목(入夏木)이라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굳어지게 되었다고도 한다. 속명 'Chionanthus'는 '흰눈'이라는 뜻의 'Chion'과 '꽃'이라는 뜻의 'Anthos'의 합성어로 '하얀 눈꽃(snow flower)'이라는 뜻을 나타낸 이름이다. 예로부터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흰꽃이 만발하면 풍년이 들고 꽃이 많이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꽃잎이 술이나 띠처럼 생겨서 영어 이름은 'fringe tree', 한자 이름은 '육도목(六道木)', '유소수(流蘇樹)'이다. 중국에서는 잎을 차로 마셔 '다엽수(茶葉樹)'.. 2024. 5. 2.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열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교목으로 암수딴그루로 5~6월에 흰 꽃을 피우며 향기가 은은하고 아름답다. 열매는 가을에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으로 익는다.  골짜기나 해변에서 자란다. 동해안에서는 곧게 빨리 자라는 반면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생육이 더디다.    ↓ 2009. 08. 12. 영덕 강구항 가까운 해안도로        이팝나무 수피      ●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us | retusa fringe tree  /  현삼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 낙엽활엽 교목 높이 25m, 지름 50cm에 달한다. 줄기는 통직하며 회갈색이고 어린 줄기는 수피가 황갈색으로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 너비 2-6㎝로서 타원형,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거꾸로선달걀형이다. 잎끝이 뾰족하..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