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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a reflexa4

강활 Angelica reflexa 잎줄기가 무릎처럼 수차례 꺾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미국 서부에 자생하는 왜천궁(A. genuflexa)도 관절이 꺾이는 특성으로 'kneeling angelica'라 불리고 있어 강활과 공통 특징으로 보인다.  소백산 이북, 강원도 계곡 근처의 그늘진 곳 또는 습한 곳에 자라는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치악산도 그 분포지로 기록되고 있다. 묏미나리속(Ostericum)으로 분류되어 여러 학명으로 기록되어 왔는데, 최근 당귀속으로 정리되었다. 실체에 대한 논란이 많은 종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에서는 신감채와 동일종으로 처리하였고, 2000년 국내 연구에서는 왜천궁과 동일종으로 처리되었는데,  2013년 DNA연구 결과 다시 강활이라는 종으로 새 학명(Angelica reflex.. 2024. 6. 27.
강활 Angelica reflexa (비교: 왜천궁 A. genuflexa) 잎축의 갈라지는 지점이 관절처럼 꺾이는 점으로 강활과 왜천궁 사이에서 자료 부족으로 동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엽 형태와 톱니의 차이에서 답을 얻고 강활로 재동정한다.  왜천궁은 소엽이 좁은 난형-넓은 피침형으로 잎이 길고 톱니가 불규칙한 점이 특징인데 이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소엽이 난형이고 톱니가 규칙적인 점으로 강활로 확정한다,    2015. 08. 22.  설악산          ● 강활 Angelica reflexa  ↘  산형화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식물체는 최소 0.8m에서 최대 1.2m까지 자란다.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비후하다. 줄기는 직립하며, 기부는 자색이다. 줄기의 지름은 0.6cm이며, 속이 비어 있고, 상부에서 분지하며, 표면에 주름이 나타난다. 엽축은 무릎 모양.. 2015. 9. 16.
강활 Angelica reflexa, 강활의 분류학적 실체 처음엔 지리강활로 올렸던 글인데, 포편을 살펴보면서 총포 2개가 아래로 드리워져 있고 꽃자루와 비슷한 길이의 소총포가 다수 보이는 점 등이 총포와 소총포가 없는 지리강활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개구릿대도 총포와 소총포가 없기는 마찬가지! 총포와 소총포의 특징을 보니 강활의 특징과 일치하고, 또 줄기가 자줏빛이라는 점과 잎자루의 관절이 꺾이는 점 등도 강활의 특성과 일치하며 잎의 모양과 결각상의 톱니도 마찬가지다. 강활은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능선길에서 만난 것이라 지리강활로 속단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서 강활로 재동정하여 올린다.    2015. 08. 08.  함백산      ● 강활 Ostericum praeteritum  ↘  미나리과 묏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높이 2m이고 줄기는 .. 2015. 9. 8.
강활 Angelica reflexa 대암산에서 만난 산형과의 풀.  총포 조각이 보이지 않고 줄 모양의 소총포 조각은 여러 개가 보인다. 총포조각이 줄 모양으로 5개가 있고 소총포가 없다는 궁궁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궁궁이의 포편에 대하여 국생정에서는 총포는 선형으로 대개 5개라 하고 소총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두산백과에서는 소총포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식물지'에서는 궁궁이(拐芹)의 총포편은 좁은바소꼴로 1~3개이나 없기도 하며 소포편은 7~10개로 좁은 선형(总苞片1-3 或无,狭披针形,有缘毛;小苞片7-10,狭线形)으로 기록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소총포 조각이 있는 것으로는 강활과 왜천궁이 있는데, 강활은 바소꼴의 총포가 1~2개 있고 소총포가 6개 있으며 왜천궁은 총포가 없고 줄 모양의 소총포는 여러 .. 201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