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laria polymorpha3 다형콩꼬투리버섯 Xylaria polymorpha, 노균 아파트 화단 썩어가는 그루터기에서 자란 다형콩꼬투리버섯, 흙에서 자란 개체는 자실체 윗부분이 망가지고 시간ㅇ 지나면서 소멸해 버린다. 그루터기 밑동에서 자란 것 일부만 자실체 머리 부분이 더 둥글고 통통하게 성장하고 있다. 영명 'dead man's fingers'이 뜻하는 '시체 손가락' 모양의 자실체가 까만 숟갈처럼 보기도 좋아졌다. 표면은 갈색~검은색 목탄질로 평활하며 속살은 흰색이다. 2024. 07. 21-23. 서울 2024. 10. 17. 서울. 검은 포자가 방출되고 난 뒤의 모습 2024. 05. 09. 서울 2024. 05. 31. 서울 ● 다형콩꼬투리버섯 Xylaria polymorpha | dead man's fingers ↘ 동충하초강 콩.. 2024. 8. 2. '시체손가락' 다형콩꼬투리버섯 Xylaria polymorpha 작년 여름, 아파트 화단 썩어가는 그루터기에서 까만 올챙이 모양의 노균 몇 개체를 발견하였는데 무엇인지를 몰라 발생 시기가 가까워진 올해 5월부터 그 자리를 계속 살피던 중 비 내린 다음날 마침내 이 버섯을 발견하였다. 그루터기는 썩어서 뽑혀서 치워졌지만 땅에 묻힌 부스러기 토막에서 자라난 듯하다. 당시는 마귀숟갈버섯(Trichoglossum) 종류로 생각하였는데, 이 유균의 모습은 전형적인 다형콩꼬투리버섯으로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앞으로의 변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 버섯은 영명이 '시체손가락'이란 뜻의 'dead man's fingers', 보기에 따라 시커먼 자실체가 정말 시체 손가락처럼 으시시하다. 개별 자실체는 곤봉형, 거꾸로 선 술병형, 방망이형 등으로 길이 5~8cm, 지름.. 2024. 5. 11. 마귀숟갈버섯 닮은, 다형콩꼬투리버섯 노균 Xylaria polymorpha 작년 여름 장마기에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난버섯으로 보이는 버섯이 무더기로 발생한 썩은 나무 그루터기를 들여다보다 아주 특이한 형태의 검은 물체를 만난다. 땅콩처럼 생긴 검은 타원형 물체는 자루 형태를 갖투고 썩은 그루터기에 뿌리를 박고 있는 모습이어서 생명체임에는 틀림 없고, 아마도 버섯 등의 균류일 거라는 판단이 든다. 모양 상으로는 콩나물버섯과 마귀숟갈버섯속이 아닐까 싶은데, 이와 아주 유사한 형태의 버섯으로 마귀숟갈버섯(Trichoglossum hirsutum), 왈트마귀숟갈버섯(Trichoglossum walteri) 등이 있다. 이들 버섯과는 달리 썩어가는 그루터기 밑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마귀숟갈버섯과는 크기는 비슷하나 머리 부분이 훨씬 둥글어 자루와 구별이 명확하고, 왈트마귀숟갈버섯.. 2023.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