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로 제주도 등 남부지방의 산지에 자생한다. 석위(石葦, 石韋)라는 이름은 그늘지고 습한 곳에 있는 바위에 가죽 같은 잎이 자라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애기석위(Pyrrosia petiolosa)는 잎몸이 타원형으로 작고, 잎자루에 골이 있다. '혓바닥(tongue)을 닮은 양치식물(fern)'이라 하여 영명은 tongue fern이라 하며, 엽질이 털섬유인 펠트 같아서 felt fern이라 불리기도 한다. 홍도 ● 석위 Pyrrosia lingua | Tongue fern ↘ 고사리목 고란초과 석위속 상록 양치식물 근경은 거칠며 가냘프고, 적갈색의 비늘조각이 덮여 있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 3mm이고 적색 또는 다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비늘조각은 선상 피침형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