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stichum 6

좀나도히초미 Polystichum braunii

포자를 단 잎 그대로 푸르게 월동을 한 것으로 보이는 고사리. 관중인가 싶어 보니 상록성이 아닌 나도히초미 종류로 보인다. 참나도히초미일까 싶어 보니 포자낭군이 소우편(열편) 중륵 가까이에 붙어 있어 좀나도히초미로 동정한다. 잎몸 아랫부분이 급히 좁아지는 것도 좀나도히초미의 특징이다. 명지산 ● 좀나도히초미 Polystichum braunii ↘ 고사리목 관중과 나도히초미속(십자고사리속) 근경은 짧고 잎이 더북이 나옴. 엽병은 길이 5-25㎝로서 짙은 갈색이며 비늘조각이 밀생. 엽신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25-60㎝, 폭 7-22㎝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밑에서 1/3부분의 우편은 밑으로 갈수록 짧아짐. 엽축의 비늘조각은 퍼지거나 뒤로 젖혀지고 흔히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우편은 수평으로 퍼지고 피..

참나도히초미 Polystichum ovatopaleaceum var. coraiense

명지산 골짜기에서 만난 참나도히초미. 잎을 보니 새잎이 아니고 월동한 듯한 모습인데, 마치 상록성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국생정에서는 "울릉도 성인봉과 광릉숲에서 자란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명지산 ● 참나도히초미 Polystichum ovatopaleaceum var. coraiense ↘ 고사리목 관중과 십자고사리속 여러해살이풀 근경은 덩이같고 잎이 더북이 나옴. 엽병은 길이 20-40㎝로서 엽축과 더불어 표면에 홈이 있으며 비늘조각이 밀생하고 엽병에 달린 작은 비늘조각은 길이 2-4mm이다. 엽신은 이회깃모양겹잎이며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40-100㎝, 폭 15-30㎝로서 밑부분이 좁아지지 않거나 약간 좁아지며 엽축 뒷면에 비늘조각이 밀생하고..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낚시고사리는 면마과 나도히초미속의 상록 양치식물로 산골짜기 그늘진 바위 겉이나 틈에 자란다. 길게 자란 잎몸 끝에서 무성아를 내어 땅에 닿으면 새로눈 개체로 자라나 번식한다. 이곳에서 만난 낚시고사리는 다른 낚시고사리에 비해 소우편이 좀더 길어 보인다. 천마산 ●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 고사리목 면마과 나도히초미속 상록 양치식물 근경은 짧으며 6-13개의 잎이 더북이 남. 엽병은 길이 0.5-5㎝로서 엽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달림. 엽신은 1회우상복엽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5-18, 폭 1.5-3.5㎝로서 밑부분이 약간 좁아지며 위끝이 길게 자라서 지면에 닿으면 그 끝에서 새로운 개체가 생김. 우편은 15-35쌍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거의 없고 뒷면은 맥위에 ..

십자고사리 새순

첫째 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을 이룬 십자고사리, 봄을 맞이하여 새순이 자라나고 있다. ● 십자고사리 Polystichum tripteron | Cross holly fern ↘ 고사리목 면마과 나도히초미속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tum) :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십자고사리의 품종 ☞ 십자고사리 => http://blog..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낚시고사리는 산골짜기의 그늘진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낚시를 드리우듯 긴 깃꼴 모양의 잎을 드리우고 있다. 관중과 십자고사리속(Polystichum) 식물 중에서 엽축이 회초리처럼 길게 벋어 나가고 끝에 살눈이 생기므로 더부살이고사리(P. lepidocaulon)와 비슷하지만, 우편 길이가 3cm 미만으로 작고, 포자낭군이 잎맥 끝에 붙고 포막이 오래 남아 있는 점이 다르다. 천마산 포자낭군은 잎조각의 뒤쪽 가장자리로 1줄로 달리는데, 포막은 둥글고 지름 2mm 정도이다. ●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 고사리목 관중과 십자고사리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6∼13개의 잎이 뭉쳐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가 0.5∼5cm이고 비늘조각이 빽빽이 붙는다. 비늘조각은 줄 모양..

천마산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처음에는 개차꼬리고사리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낚시고사리이다. 산골짜기의 그늘진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더부살이고사리(P. lepidocaulon)처럼 고사리 잎몸 끝 부분이 길게 회초리처럼 자라서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고 그 끝에서 새로운 개체(살눈)가 생기는데, 이 모양이 낚시를 드리운 듯하여 낚시고사리라 부른다고 한다. 포자낭군이 두 줄로 늘어서는 꼬리고사리 종류와는 달리, 깃조각 잎맥 끝 가장자리에 동글동글 외줄로 늘어서는데 포막이 오래 남아 있다. 천마산 포자낭군은 주로 잎조각의 앞쪽 가장자리 가까이 1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지름이 2mm로 갈색이며 서로 접해 있고 오랫동안 남는다. ● 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 Jumping holly fer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