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지어 늘어선 금색의 아름다운 버섯! 갓이 벌어진 이 버섯의 성체를 보면 색깔과 모양과 크기가 갈황색미치광이버섯과 아주 많이 닮았다. 그래서 어떤 기록은 미치광이버섯속으로 분류해 놓기도 하고 또 다른 기록은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의 기본종으로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식용 여부에 대해서도 "섭취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독버섯이다."(두산백과), "식용하는데 맛이 굉장히 좋다.(한국산 버섯 DB) 등과 같이 엇갈리게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뒷맛이 거북한 느낌이었는데 또 다른 버섯 애호가는 평균 이상의 맛이라고 평가한다. 북한명은 '노란녹쓴우산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 길가, 정원, 대나무밭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2022. 10. 28. 서울 ● 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