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ericum 2

강활 Ostericum praeteritum, 강활의 분류학적 실체

처음엔 지리강활로 올렸던 글인데, 포편을 살펴보면서 총포 2개가 아래로 드리워져 있고 꽃자루와 비슷한 길이의 소총포가 다수 보이는 점 등이 총포와 소총포가 없는 지리강활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개구릿대도 총포와 소총포가 없기는 마찬가지! 총포와 소총포의 특징을 보니 강활의 특징과 일치하고, 또 줄기가 자줏빛이라는 점과 잎자루의 관절이 꺾이는 점 등도 강활의 특성과 일치하며 잎의 모양과 결각상의 톱니도 마찬가지다. 강활은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능선길에서 만난 것이라 지리강활로 속단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서 강활로 재동정하여 올린다. 함백산 ● 강활 Ostericum praeteritum ↘ 산형과 묏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m이고 줄기는 자주색을 띠며 한개 또는 여러 개가 있다. 잎은..

우리 풀꽃 2015.09.08

신감채 Ostericum grosseserratum

신감채는 산지에서 자라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차례나 줄기의 모습이 묏미나리와 아주 비슷한데, 묏미나리가 잎의 결각이 없고 톱니가 고른데 비해 신감채는 잎의 결각이 많고 톱니가 불규칙한 점으로 구별된다. ▼ 천마산 ● 신감채 Ostericum grosseserratum / 산형화목 산형과 묏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3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세로로 능선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낸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깃꼴겹잎이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다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 자..

우리 풀꽃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