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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2

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 콩과 벌노랑이속(Lotus)의 유일한 자생종이다. 다른 콩과 식물들에 비해서 작은잎이 끝에 3장 아래쪽에 2장씩 달리는 점이 특징이고, 꽃이 2~3개만 달리는 점으로 꽃이 4~7개씩 달리는 서양벌노랑이와 구별된다. 한라산, 지리산, 일월산 등의 고산지대에 자란다. 2013. 07. 13. 한라산 ● 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 | Asian birdsfoot-trefoil ↘ 콩목 콩과 벌노랑이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아래쪽이 눕고, 가지가 갈라지며, 길이 15~40cm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5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위쪽 3장은 잎줄기 끝에 모여나며, 나머지 2장은 잎줄기 밑에 턱잎처럼 달린다. 작은잎은 도란형, 길이 0.7~2.0cm, 폭 0.4~1... 2014. 7. 13.
하회마을 흰 연꽃, 연꽃(Lotus) 이야기 예정에도 없이 5년만에 찾게 된 하회마을은 다소 낯선 풍경을 거니는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마을 가까이에까지 차를 타고 가던 예전과는 달리 한참 떨어진 곳에 상가와 함께 주차장이 생겼다. 1킬로는 더 되지 싶은 길, 유유히 휘돌아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걷는 강변길은 성가시기보다는 색다른 즐거움이 되었다. 겨울에 왔기에 기억에 없는 것일까. 하회마을 입구에서 만난 연꽃 습지는 낯설고도 정겨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꽃이 거의 지고 있었지만 흰 연꽃만 드문드문 피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따금씩 따가운 햇살을 파라솔로 받으며 멀리 강뚝길을 따라 걸어가는 여인들의 모습과도 어울려 풍경은 한순간 낭만으로 가득 차는 듯하다.      흙탕물에서 긴 꽃대를 올리고 한 송이씩 피어난 흰 연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찌..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