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cleum 3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어수리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산의 습한 곳에 분포한다. 전국에서 다 자라지만 제주도와 일부 섬 지역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흰 꽃이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가장자리의 꽃이 가장 크고 가운데로 갈수록 작아지며 꽃잎의 크기가 각각 다른 점에서 미나리과의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남한산성 지방에 따라서 어수리를 '여느리', 또는 '어느리'로 부르기도 한다. 어수리의 학명은 Heracleum moellendorffii. 속명은 그리스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로부터 유래된 것이며, 종명 moellendorffii는 '꿀'을 뜻하는 'moel'과 '주다'라는 뜻을 지닌 'endor'의 합성어라 하니 '꿀을 주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옛날 임금 수랏상에 올라 어수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을 정..

우리 풀꽃 2012.08.04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거칠거칠하고 미나리과 중에서 꽃이 가장 큰 종에 속한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달리는 꽃이 뚜렷하게 크고 꽃잎 또한 가장자리쪽의 2장이 더욱 큰 점으로 미나리과의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남한산성 지방에 따라서 어수리를 '여느리', 또는 '어느리'로 부르기도 한다. 어수리의 속명 Heracleum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로부터 유래된 것이며, 종명 moellendorffii는 '꿀'을 뜻하는 moel과 '주다'라는 뜻을 지닌 endor의 합성어라 하니 '꿀을 주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다. 옛날 임금 수랏상에 올라 어수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향과 맛이 좋은 고급 산나물이다. 생채, 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어..

우리 풀꽃 2012.08.04

어수리 꽃과 열매 Heracleum moellendorffii

↓ 천마산 ↓ 남한산 ●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 moellendorffi-cow-parsnip ↘ 산형과 어수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0-150cm이고 원줄기는 속이 빈 원기둥꼴이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큰 털이 있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크고 깃꼴이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고 뒷면과 잎자루에 털이 있다. 가운데작은잎은 원심형이며 3개로 깊이 갈라지고 양쪽작은잎은 넓은 달걀형 또는 삼각형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길이 7-20cm이며 갈래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7~8월에 희게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달린다. 20-30개의 소산경으로 갈라져서 25-30개의 꽃이 각각 달리고 소산경은 길이 7-10cm이며 작은..

우리 풀꽃 200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