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us2 토종 무화과, 천선과나무 Ficus erecta 뽕나무과 무화과속의 관목으로 토종 무화과나무라 할 수 있다. '하늘의 신선들이 먹는 과일'이라는 뜻을 담은 천선과(天仙果)나무는 열매 모양이 젖꼭지 같아서 '젖꼭지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암수딴그루이며, 5∼6월 새가지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 끝에 3개의 포가 받치고 있는 열매 모양의 화낭(花囊)이 달리는데, 안에는 많은 꽃이 들어 있다. 수꽃은 5∼6개의 화피갈래조각과 3개 정도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3∼5개의 화피갈래조각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화낭이 자라서 열매로 되며 지름 15∼17mm로 되고 8~9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면 먹을 수 있는데, 맛은 무화과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고 한다. 남해안 및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 혼슈 이남, 타이완, 베트남, 중국 남부 등에 분포한다. 조경수로 심으며, 어린잎과.. 2024. 11. 21. 좁은잎천선과 Ficus erecta var. sieboldii 함께 자라고 있는 천선과나무와 좁은잎천선과를 만난다. 천선과나무는 잎이 도란형인 데 비해 좁은잎천선과는 바소꼴로 잎이 가늘고 좁은 것이 특징이다. 천선과는 뽕나무과의 관목으로 꽃과 열매가 무화과와 닮은 모습을 보인다. 꽃이 열매처럼 달린 꽃주머니 속에서 피고 꽃가루받이하여 열매가 성숙한다. ↓ 제주도 제지기오름 ● 좁은잎천선과 Ficus erecta var. sieboldii ↘ 쐐기풀목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의 낙엽관목 높이 2~4m 에 달하며 수피는 회백색으로 매끈하고 털이 없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맹아의 톱니가 있다. 잎맥이 뚜렷이 돌출되고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다. 암수딴그루로 5~6월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의 꽃줄기가 나와 꽃이 들어 있는 꽃주머니가 달린다.. 201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