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하얀 꽃이지만 꽃의 모양이 얼핏 보면 파리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꽃의 모양이 아니라 이 풀의 약효에서 유래된 것이다. 옛 사람들은 파리풀의 뿌리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 백령도 ●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 ..

▶ 남한산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70cm이다. 포기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가 곧게 서고 줄기의 마디 바로 윗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7∼9cm, 나비 4∼7cm로서 잎자..

남한산성의 파리풀 꽃은 유난히 커 정말 파리만 하다. 이름 때문인지 꽃의 모양이 파리처럼 생긴 것도 같은데 이 풀의 이름은 꽃의 생김새에서 온 것은 아니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잡았기 때문에 파리풀이라 불렀다고 한다. 종기나 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뿌리나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는 풀이기도 하다. 파리풀과(Phrymaceae)는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1속 1종뿐이라고 하니, 바로 파리풀이 그 유일한 종이다. 2007. 07. 07 남한산성 파리풀 군락 파리풀 잎 서양등골나물과 파리풀 왼쪽이 서양등골나물, 오른쪽이 파리풀이다, 서양등골나물이 3맥이 발달한 데 비하여 파리풀은 잎맥 5~6쌍이 고르게 배열되어 있다. ● 파리풀 Phryma leptostac..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 무렵 파리풀은 파리처럼 생긴 하얀 꽃을 피운다. 그런데 파리풀이란 이름은 이 식물의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는 용도로 쓴 유독식물이어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뿌리 또는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종기·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붙이면 해독하..

파리풀은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기 때문에 파리풀이라고 한다. 뿌리 또는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종기·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