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젖버섯속17 노란주름털젖버섯 Lactifluus luteolamellatus 가을이 깊어가면서 골짜기도 휑해지고 버섯들도 거의 만나기 어렵다. 자주 찾는 골짜기에서 색깔이 화려한 젖버섯 하나를 만난다. 흰 젖이 분수처럼 뿜어나오는 귤빛 주름살, 흰주름젖버섯(넓은갓젖버섯 Lactifluus hygrophoroides)은 아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이름은 Lactifluus luteolamellatus라는 학명으로 국명이 없는 버섯이다. 기억을 위해 개인적으로 '귤빛주름흰젖버섯'이란 임시 이름을 붙여 둔다. 귤빛 주름살, 흰빛이 도는 갓과 풍부한 흰 젖이라는 특징을 담은 이름이다. 노란주름털젖버섯이란 국명이 밝혀져 수정한다. 2022. 10. 05. 서울 ● 노란주름털젖버섯 Lactifluus luteolamellat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갓은 반구형에서 오목편평형.. 2022. 10. 18. 갈색끈적젖버섯(갈색끈적털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젖버섯속에 고유한 고리 무늬가 없고 언뜻 붉은 색 계통의 무당버섯처럼 보이는데, 갓 아랫면을 살펴 보면 주름살에 갈색 무늬가 보이고 건드리기만 해도 흰 젖이 분출하고 시간이 지나며 갈변한다. 살은 심하게 매운 맛이 난다. '비로도젖버섯' '치마털젖버섯'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젖버섯속(Lactarius)에서 털젖버섯속(Lactifluus)으로 변경된 모양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한 개씩 자란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 갈색끈적젖버섯 Lactifluus luteol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털젖버섯속 균모는 지름 5~8(10)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거의 편평하게 펴지고 중앙부가 오목해진다. 표면은 점성이 없고 미세한 비로드상이며 방사상으로.. 2022. 9.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