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대꽃잎버섯속 2

짧은대꽃잎버섯 Ascocoryne cylichnium

좁쌀처럼 작아 보이던 유균이 달포를 지나서 만나니 주발 모양의 자낭반이 지름 1cm 에 가까운 꽃잎 모양으로 크게 자랐다. 함께 발생한 침접시버섯도 조금 더 크게 자란 모습이다. 조덕현은 '원통자루곤봉버섯'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가을에 썩은 나뭇가지 또는 쓰러진 나무에 무리지어 자란다. 살짧은대꽃잎버섯(Ascocoryne sarcoides)은 아주 유사하나 자낭반이 단정한 컵 모양이다. 2023. 10. 10. 서울 침접시버섯 ● 짧은대꽃잎버섯 Ascocoryne cylichnium ↘ 고무버섯목 물두건버섯과 짧은대꽃잎버섯속 자실체의 지름은 0.5~2cm로 처음에 구형이나 나중에 접시 모양, 사발 모양 또는 서양팽이 모양으로 되고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거나 주름이 잡힌다.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 흔..

버섯, 균류 2024.02.21

침접시버섯 Scutellinia erinaceus, 짧은대꽃잎버섯 Ascocoryne cylichnium

등산로 옆 재목더미의 썩어가는 재목 단면에 황색의 침접시버섯과 자줏빛의 짧은대꽃잎버섯이 함께 발생하였다. 침접시버섯은 자낭반 지름이 3-10mm이고 훙적색인 접시버섯에 비해 2-3mm로 소형이고 등황색인 점으로 구별된다. 주발형으로 자라던 짧은대꽃잎버섯은 가장자리가 오글거리는 꽃잎형으로 바뀌고 크기도 훨씬 커졌다. 2023. 09. 24. 서울 ● 침접시버섯 Scutellinia erinaceus ↘ 주발버섯목 털접시버섯과 접시버섯속 자실체의 지름은 2~3mm로 어릴 때 다소 컵 모양이나 접시 모양으로 펴진다. 표면의 자실층은 어릴 때 연한 오렌지-황색이나 성숙하면 차차 칙칙한 오렌지-황색 또는 오렌지-적색으로 된다. 표면은 밋밋하고 광택이 나거나 칙칙하다. 바깥층과 가장자리는 칙칙한 갈색의 오렌지색이다..

버섯, 균류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