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속 7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쓴맛이 대단히 강한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한두해살이풀이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이 모양의 톱니가 있어서 이고들빼기라 하며, 종소명 denticulatum도 그런 의미를 반영한 이름이다. 고들빼기에 비해 줄기 아래쪽 잎은 밑이 줄기를 감싸지 않으며 두상화는 꽃이 진 후에 아래를 향하는 점으로 구분된다. 전국의 산지에 흔하게 자생하고 있다.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품종을 강화이고들빼기(f. pinnatipartita)라 한다. 2013. 10. 30 / 제주 성산 일출봉 2013. 10. 19 / 여주 신륵사 ●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 Denticulate hawkweed ↘ 국화목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

우리 풀꽃 2014.11.26

한라산 고산지대에 자라는 한라고들빼기 Crepidiastrum hallaisanense

한라고들빼기는 한라산 정상 주변 화산암 암석지대에서 자라는 제주도 고유종 국화과 한해살이풀이다. 줄기가 곧게 서는 다른 고들빼기류와는 달리 줄기가 땅바닥으로 기는 점이 뚜렷한 특징이다. 왕고들빼기속(Lactuca)으로 분류해왔으나 최근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에서는 고들빼기속(Crepidiastrum)으로 배치하고 있다. 민들레잎을 연상시키는 잎은 깃꼴로 땅바닥에 넓게 퍼지며, 그 위로 여러 개의 줄기가 사방으로 깔린다. 좀씀바귀를 닮은 노란 꽃은 관상화가 없고 설상화로만 구성된다. 뿌리는 가늘다. ● 한라고들빼기 Lactuca hallaisanensis ↘ 국화과 왕고들빼기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개가 갈라져 땅에 깔리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는 가늘다. 잎은 피침형 또는 긴 달걀모양으로..

우리 풀꽃 2011.10.15

홍도고들빼기 Crepidiastrixeris denticulatoplatyphylla

추자도에서 만난 고들빼기류는 이고들빼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하고 갯고들빼기로 보자니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발달되어 있다. 흔히 이고들빼기와 갯고들빼기의 교잡종이라고 하는 홍도고들빼기(Crepidiastrixeris denticulatoplatyphylla) 이미지에 가까워 보인다. 추자도 ● 홍도고들빼기 Crepidiastrixeris denticulatoplatyphylla / 초롱꽃목 국화과 홍도고들빼기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직립하고 둥글며 부드럽고 연한 담록색으로 지름이 대략 1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가지는 위를 향해 뻗고 가늘며 70cm에 달하며 잔가지가 많다.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며 엽병이 없고 기저부에 짧고 둥근 엽이를 가지며 줄기를 둘..

우리 풀꽃 2011.09.30

까치고들빼기 Crepidiastrum chelidoniifolium

지리산에서 지리고들빼기를 못 만나고 왜 까치고들빼기만 만나는 것일까. 까치고들빼기와 고들빼기의 잡종이라고 추정하는 지리고들빼기는 까치고들빼기와는 달리 잎축에 날개가 있고 설상화가 5개인 까치고들빼기에 비해 5개 이상으로 많은 점으로 구별한다고 한다. ↓ 지리산 ● 까치고들빼기 Crepidiastrum chelidoniifolium ↘ 초롱꽃목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한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20~50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서로 떨어져 있고 3~6쌍이며 길이 1~2cm로서 달걀형이고 잎패임이 약간 있거나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잎자루와 잎축은 날개가 없고 밑부분이 귀모양으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싸며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진다. 꽃은 9..

우리 풀꽃 2009.11.05

가는잎왕고들빼기 Lactuca indica for. indivisa

왕고들빼기의 품종으로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왕고들빼기와 다르다. 품종명(for. indivisa)은 잎이 갈라지지 않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06. 10. 01 남한산성 2006. 11. 04 탄천 ● 가는잎왕고들빼기 Lactuca indica for. indivisa /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80~150cm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가지를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죽는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길이 10~30cm의 바소꼴인데, 왕고들빼기와 달리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7~9월에 연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2..

우리 풀꽃 200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