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Sicyos angulatus 북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가시가 많아서 가시박이랍니다. 열매에도, 줄기에도... 지난 90년대 경북 안동에서, 호박의 연작 피해를 막기 위해 대목(접붙이)용으로 수입한 것이 한 줄기에 1천여 개의 종자를 다는 엄청난 번식력으로 전국의 풀과 나무들을 온통 덮어버려, 올해(05년) 9.. 귀화 식물 2005.11.15
흰말채나무 Cornus alba 초여름에 접어들 무렵 피는 꽃인데, 늦가을 햇살에 이렇게 앙증스런 모습을 보입니다. 늘씬한 붉은 가지가 회초리 되어 말을 몰았다나요. 꽃도 아름답지만, 꽃진 자리에 하얀 옥구슬 같은 열매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 흰말채나무 Cornus alba / 층층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홍서목(紅瑞木).. 우리 나무 2005.11.15
이고들빼기, 숲의 어둠을 밝히는 Youngia denticulata 모든 것이 져버린 가을 숲속, 그 어둠과 호젓함 속에도 숲의 빈터는 따뜻하다. 이고들빼기가 불을 밝히고 있어... 대모산 ● 이고들빼기 Youngia denticulata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 우리 풀꽃 2005.11.14
가을에 핀 제비꽃 씨앗들을 대지로 내 보낸 뒤에도 성냥 한 개비의 온기마냥 희미한 가을 햇살을 받아 어김없이 새 꿈을 자아올리는 제비꽃의 저 아름다운 생명력! 실낱같은 온기라도 있다면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대모산 ● 제비꽃 Viola mandshurica /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cm 내외이다.. 우리 풀꽃 2005.11.14
늦가을 용담꽃 11월 중순 대모산 언덕 위에 꽃잎을 다물고 있는 용담, 겨울을 나고 많은 식구들을 거느릴 따뜻한 봄날을 기대합니다. 대모산 2005. 11. 12 ● 용담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 우리 풀꽃 2005.11.14
장구채, 신나는 합주 06. 10. 6 경남 합천 2005. 11. 12 대모산 2006. 11. 26 횡성 안흥 ● 장구채 Melandryum firmum /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여루채(女婁菜)·견경여루채(堅梗女婁菜)라고도 한다. 높이 30∼80cm이고 마디는 검은 자주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꼴로서 다소 털이 있으며 가장.. 우리 풀꽃 2005.11.14
햇살처럼 환한 미역취 꽃 맛이 없어서일까? 돼지나물로 불린다는 미역취,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아 핀 황금빛 꽃은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2005. 10. 30 대모산 ● 미역취 Solidago virga-aurea var. asiatica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 우리 풀꽃 2005.11.14
당잔대, 층층잔대 개포동 양재천 가의 산언덕에서 만난 당잔대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깔때기 모양의 꽃에 암술이 꽃대롱과 같은 길이의 암술이 들어 있습니다. 2005. 11. 05 ● 당잔대 Adenophora stricta / 초롱꽃목 초롱꽃과 잔대속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60∼100cm이고 흰색 털이 약간 있다. 뿌리에.. 우리 풀꽃 2005.11.14
단풍, 늦가을에서 한겨울까지 11.5 구룡중학교에서. 이쁜 아이들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다 열려진 창밖의 풍경에 찰깍! 11.6 남한 산성에서.산 마루여서인지 벌써 빛깔의 생기가 사라졌다. 12. 3 개포1단지에서. 한겨울의 단풍,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이 이날 저녁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거짓말처럼 한 잎 남김 없이 다 지고 말았다. 1.. 풍경, 기타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