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괴불나무 Lonicera insularis 섬괴불나무는 인동과의 관목으로 울릉도 특산종이다. 천연기념물 섬댕강나무 군락지 안내판이 있는 부근에서 만나 섬댕강나무인가 생각했는데 특징을 살펴보니 잎끝의 톱니가 보이지 않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섬괴불나무이다. 5∼6월에 연한 황색으로 2개씩 피는 꽃이 진 자리에 성..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8
좀꿩의다리 울릉도 도동 산 능선 산책로 바위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다. 좀꿩의다리 Thalictrum minus var. hypoleucum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40∼120c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2∼4회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오는 겹잎이고 작은잎은 달걀 ..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8
꾸지나무 Broussonetia papyrifera 울릉도 도동 해안 기슭 산책로 주변에 꾸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꾸지나무는 닥나무(B. kazinoki)와 같은 뽕나무과로 여러 모로 비슷하지만 키가 10m에 이를 정도로 교목에 가깝고 암수딴그루인 점 등이 관목상이고 암수한그루인 닥나무와 다르다. 꾸지나무가 털이 많고 잎자루가 긴 ..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8
섬시호 Bupleurum latissimum 울릉도 특산식물인 섬시호도 멸종위기식물인데, 행남 산책로의 한 길가에 한 평 남짓한 작은 철망 툴타리에 갇혀서 보호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예전에는 해안 숲속에 흔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찾아 보기 어려운 희귀식물이 되었다. 꽃이 지고 열매만 가득 달린 채로 철망 울..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8
섬개야광나무 열매와 꽃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로 해안절벽이 훼손되면서 울릉도 특산의 식물들, 특히 섬시호와 섬현삼, 섬개야광나무 등 멸종위기 식물들의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2박 3일의 답사 여행 중 섬현삼 외에는 자생하는 것들을 만나볼 수가 없었다. 섬개야광나무는 자단과 같은 장미과 개야광나무속의 관목으로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댕강나무와 함께 자생하는 해안절벽 쪽에는 간판만 덩그러니 세워 놓았을 뿐 제대로 보호하지 않아 실제로 자생하는 개체수는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간판 때문애 오히려 탐욕스런 인간들의 손을 많이 탄 탓이라고 한다. 여기 소개하는 섬개야광나무는 도동초등학교에 심어진 것을 담은 것이다. ●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 Ulleungd..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8
울릉장구채 Silene takesimensis 다케시마(竹島)가 낙인처럼 붙어 있는 울릉도의 우리 꽃! 행남봉이 바라보이는 벼랑끝에 위태롭게 피어 있다. 울릉도의 다른 특산 풀꽃들과는 달리 '섬'이라는 접사 대신에 '울릉'이란 국명이 붙었지만 학명은 일인 학자가 다케시마란 일본식 이름을 붙여 Silene takesimensis가 되었다. 각각 2갈래로 갈라진 다섯 장의 길다란 꽃잎이 뒤로 활짝 젖혀져 피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 울릉장구채 Silene takesimensis | Ulleung catchfly / 석죽목 석죽과 장구채속의 여러해살이풀 바위면에서 자란다. 높이 20∼50cm이다. 나무처럼 단단한 굵은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그 끝에서 많은 줄기가 뭉쳐난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다. 가운데의 잎은 길이 6∼9cm, 나..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6
두릅나무 Aralia elata 잎은 깃털 모양 겹잎으로 중심축에서 한 번 더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2회 홀수깃꽃겹잎이다. 잎의 중심축과 잎자루에 가시가 나 있는 점으로 두릅나무과의 다른 종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독활(Aralia cordata)이 풀인 데 비해 나무이며 줄기에 가시가 나는 점으로 구분된다. 나리분지 입구 ● 두릅나무 Aralia elata | Exalted angelica tree /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두릅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3∼4m이다.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0∼100cm로 홀수 2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와 작은잎에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길이는 5∼12cm, 나비 2∼7cm로 큰..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6
쇠털이슬 Circaea cordata 울릉도의 숲길 풀섶에는 털이슬과 쇠털이슬이 많이 자라고 있다. 쇠털이슬은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털이슬에 비해 전체에 털이 많다. 털이슬의 잎밑이 둥근 데 비해 쇠털이슬의 잎밑은 심장 모양인 점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쇠털이슬 Circaea cordata | Cordata enchanter’s nightshade / 도금양목 바늘꽃과 털이슬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는데, 줄기는 높이 40∼50cm이며 잎과 더불어 잔 털이 있다. 가지가 없고 마디 사이의 밑부분이 약간 굵다. 털이슬에 비해 전체적으로 털이 많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끝이 날카롭다. 잎자루에는 길고 짧은 퍼진 털이 있다. 꽃은 7∼..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6
털이슬 Circaea mollis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쇠털이슬과 비슷하나 전체에 털이 적고, 잎은 좁은 달걀모양이다. 하얀 꽃잎이 아래 위 2장이고 각각의 꽃잎은 갈라져 있다. 길게 나온 하얀 암술 하나에 갈색 꽃밥을 단 두 개의 수술은 짧다. 울릉도 북면 천부 가까운 산기슭 ▶ 내수전 가는 길 계곡 ● 털이슬 Circaea mollis / 도금양목 바늘꽃과 털이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6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며 기는줄기가 있다. 전체에 굽은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5∼10cm, 나비 1.5∼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는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마디 사이의 밑부분이 약간 굵으며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 돈다. 꽃은 8월에 피고 줄기나 가지..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6
울릉도 자생 약모밀(어성초) 잎이 메밀의 잎과 비슷하고 약용식물이므로 약모밀이라고 부르는데, 이 풀에서 물고기의 비린내 비슷한 냄새가 풍기므로 민간에서는 어성초(魚腥草)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에서 자생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과연 울릉도의 산 속 곳곳에 하얀 꽃을 피운.. 울릉도의 풀꽃나무 200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