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만나고 싶었던 해국을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만났다. 그것도 제철이 지나 흐린 날 해질 무렵에 만났으니, 해국 고유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은 아닐지라도 반가운 마음으로...
● 해국 Aster spathulifolius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변국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라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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