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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식물

개차즈기 꽃과 열매 Amethystea caerulea

by 모산재 2006. 10. 20.

 

 

 

남한산성에서 만난 처음으로 만나본 개차즈기.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귀화식물이라 한다. 꿀풀로 분류되어 있지만 잎이나 꽃차례가 차즈기와 별로 닮은 점이 없으며 꽃의 모양과 넷으로 갈라지는 열매 모양은 마편초과의 누린내풀과 아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는 개차즈기가 꿀풀과가 아니라 누린내풀과 같은 마편초과로 보아야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남한산성

 

 

 

 

 

 

 

 

 

 

 

 

 

 

 

개차즈기 열매

 

 

 

 

 

 

 

 

 

● 개차즈기 Amethystea caerulea  / 꿀풀목 꿀풀과 개차즈기속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며, 마디에만 잔털이 있을 뿐 털이 거의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까지 3∼5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 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가지와 원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과(分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그물 같은 무늬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 개차즈기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