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물봉선 Impatiens textori

모산재 2006. 9. 27. 20:02


물가에 피는 봉선화라고 하여 물봉선이라 부른다. 봉선화(봉숭아)와 마찬가지로 살짝만 건드려도 열매가 터져 씨가 밖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영명은 Touch-me-not이다.




 

 

 

 

 

 

 

 

 

 

 


 

 

● 물봉선 Impatiens textori ㅣ Touch-me-not /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물봉선속 한해살이풀

 

높이가 60cm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유연하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육질에 가깝고 마디는 불룩하게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이고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좁아져서 엽병에 이르며 엽병을 제외한 길이 6~15cm, 폭은 3~7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꽃차례의 잎은 엽병이 거의 없다.


총상꽃차례는 가지 윗부분에 달리며 꽃자루는 꽃대축과 더불어 밑으로 굽고 붉은빛이 도는 육질의 털이 있으며 꽃은 8-9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꽃잎은 모두 3개인데 양쪽에 있는 큰 꽃잎은 길이 3cm이고 거는 넓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으로 말린다. 꽃받침 잎은 3개,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합쳐지고, 암술은 1개이다. 꽃 아래 1편은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이고 길이 1-2cm로서 익으며 탄력적으로 터지면서 종자는 튀어 나가고 과피가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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