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여뀌 Persicaria nepalensis

모산재 2006. 9. 26. 22:21

 

산여뀌는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산간지대의 습기가 있는 빈터에서 자란다.

 

 

 

남한산성

 

 

 

 

 

 

 

 

 

산여뀌 Persicaria nepalensis /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약 30cm이다.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흔히 붉은빛이 돌며 마디에 아래를 향한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삼각형이며 길이 1.5∼5cm, 나비 1∼3cm이다. 밑에는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지며 밑부분은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로 된다. 턱잎은 잎집 모양이며 막질(膜質)이다.

 

꽃은 8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달리고 잎 같은 포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6∼7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납작한 달걀 모양이며 검고 오목한 점이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