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소 혓바닥처럼 껄껄한 쇠서나물, 또는 모련채

모산재 2006. 9. 26. 21:08

 

 

 

꽃은 노란색으로 6∼9월에 피는데, 두화는 지름 2∼2.5cm이다.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붉은빛을 띤 갈색의 굳은 털이 있다.

 

 

 

 

잎에 거센 털이 있어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이어서 쇠서나물(소의 혀나물)이라고 한다. '쇠서'는 '쇠혀'의 남도 사투리 '쇠세'가 변화한 형태의 말이다.

 

 

 

쇠서나물 Picris hieracioides var. glabrescen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모련채()·쇠세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90cm 내외로서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붉은빛을 띤 갈색의 굳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윗부분 잎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얼싸안는다. 잎에 거센 털이 있어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이어서 쇠서나물(소의 혀나물)이라고 한다.

꽃은 노란색으로 6∼9월에 피는데, 두화는 지름 2∼2.5cm이다. 총포는 종 모양으로 녹색 바탕에 검은빛이 돌고 포조각은 2줄로 배열하며 뒷면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검은색 털이 있고 6개의 능선이 있으나 관모는 흰색이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고미건위()·진정()에 약용한다. 한국·일본·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