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털진득찰 Siegesbeckia pubescens

by 모산재 2006. 9. 25.

 

남한산

 

 

 

 

 

 

 

 

 

 

 

 

 

 

털진득찰 Siegesbeckia pubescens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수평으로 퍼지는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있고 길이 7.5∼19cm, 나비 6.5∼18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3개의 커다란 맥이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는 길이 3mm 정도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5mm로서 선모(腺毛)가 빽빽이 난다. 총포조각은 주걱 모양으로서 길이 10∼12mm이고 5개이며 선모가 난다.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설살화가 있고 가운데에는 관상화가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10∼11월에 익는다.

 

 

 

비슷한 종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적고 꽃줄기에 선모가 나는 것을 진득찰(S. glabrescens)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