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모산재 2006. 9. 18. 21:32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3∼5갈래의 깃꼴로 갈라지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핀 두상화(頭狀花)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 koreana)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