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하는 부들은 모두 네 종류가 있다. 잎 너비 1cm 미만이고 암꽃이삭의 길이가 10cm 미만인 부들, 가늘고 긴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떨어져 달리는 애기부들, 암꽃이삭이 6cm 미만으로 작은 꼬마부들, 잎 너비 1cm 이상이고 암꽃이삭이 10cm 이상으로 긴 큰잎부들이 그것이다.
↓ 서울 양재천
● 큰잎부들 Typha latifolia / 부들목 부들과 부들속 여러해살이풀
키는 1-2m정도이다. 줄기는 단단하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은 분백색으로 납작하고 밋밋하며 길이는 0.5-1.3m, 폭 1-2㎝으로 두껍다. 엽초는 가장자리가 겹쳐졌으나 닫히지는 않는다.
육수꽃차례는 길이 10-20m이고, 포는 잎 모양으로 일찍 탈락한다. 수꽃 부분이 암꽃 부분보다 짧고 서로 접혀 있다. 수술은 선형이고 끝에 둥근 부수체가 달리고 암술은 길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밑에는 긴 자루가 있다. <국생정 식물도감>
※ 부들 자생종 4종
부들 Typha orientalis C.Presl : 잎 너비 1cm 미만, 암꽃이삭 길이 10cm 미만
큰잎부들 Typha latifolia L. : 잎 너비 1~2cm , 암꽃이삭 길이 10cm 이상
꼬마부들 Typha laxmanni Lepech. : 잎 너비 폭 2-5mm, 암꽃이삭 길이 3~6cm . 2배 이상 긴 수꽃이삭과 짧은 암꽃이삭 2-3cm 거리.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L. : 가늘고 긴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떨어져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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