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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털별꽃아재비 Galinsoga ciliata

by 모산재 2006. 6. 27.


길가나 주택가 공터, 풀밭 등 어디에건 흔히 보이는 이 풀꽃은

별꽃을 닮았지만 별꽃과는 거리가 멀어 별꽃아재비라 불린다.


별꽃이 석죽과인데 이 녀석은 국화과이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6년에 처음 보고된 귀화종으로

쓰레기장 주변이나 빈터에서 발견되었다는 생태적 특성을 들어

이창복 도감에는 쓰레기꽃이라고 하였다.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설상화는 흰색이며 5~6개이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 털별꽃아재비 Galinsoga ciliata /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0∼50cm이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가운데맥과 옆맥이 뚜렷하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이다.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관모가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 관상화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