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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노루발(노루발풀) Pyrola japonica

by 모산재 2006. 6. 17.

 

겨울 숲에서도 싱싱한 푸른 잎을 보이는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진달래목으로 꽃과 잎 등에서 진달래과의 산앵도나무 느낌이 있는 듯하다. 노루가 다닐 만한 산 기슭이나 능선에 자생하는 데서 '노루발'이라는 이름이 생긴 듯하다. 

매화노루발은 줄기 끝에 꽃대가 자라나는 점에서 줄기가 없이 뿌리잎에서 꽃대가 자라는 노루발과 구별된다.

 

 

 

서울 대모산

 

 

 

 

 

 

 

 

 

 

 

 

● 노루발풀 Pyrola japonica  /  진달래목 노루발과 노루발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26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퍼져나간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1∼8개가 밑동에 달리고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4∼7cm, 나비 2.5∼4.5cm이다. 잎자루와 더불어 자줏빛을 띠지만, 잎맥부분은 연한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8cm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거나 흰색이며 5∼12개가 밑을 향하여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넓은 타원형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씨방은 납작하고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나 밑동은 붙는다. 열매는 삭과로서 납작한 공 모양이며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지름 7∼8mm이다.

 

 

 

☞ 노루발 => https://kheenn.tistory.com/15858785 

☞ 매화노루발 => https://kheenn.tistory.com/15858783  https://kheenn.tistory.com/15858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