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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말똥비름 Sedum bulbiferum

by 모산재 2006. 6. 10.

 

말똥비름은 알돌나물이라고도 하는 돌나물과의 두해살이풀로 돌나물과 아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꽃이 피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두쌍의 잎이 달린 살순으로 번식한다.

 

제주·전남·경남 등 남부지방 논밭 근처 등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비교> 돌나물

 

아래의 돌나물에 비해 잎과 꽃이 더 작으며 잎이 주걱 또는 바소꼴로 잎끝이 둥글다.

 

 

 

 

말똥비름 Sedum bulbiferum / 돌나물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7∼22cm이다. 줄기의 밑부분이 옆으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밑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주걱형이고 잎겨드랑이에 2쌍의 잎이 달린 살순(珠芽)이 붙어 있다. 길이 10∼15mm, 나비 2∼4mm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 밑에 포가 1개씩 있다. 꽃받침은 5개로서 긴 타원 모양이며 꽃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약 5mm이며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心皮)는 5개가 밑에서 서로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