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컴프리 Symphytum officinale 꽃과 어린풀

모산재 2006. 6. 3. 00:47

 

유럽이 원산지이고, 약용 또는 사료용으로 재배한다. 뿌리에 녹말이 있으므로 먹을 수 있고, 식물체는 사료로 사용한다.

 

 



06. 05. 21 가락동

 

 

 

 

 

컴프리 어린풀

 

 

 

 

컴프리 Symphytum officinale | comfrey /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60∼9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거친 흰색 털이 빽빽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 밑 부분이 잎이 달린 곳까지 흘러 날개처럼 된다.

 

꽃은 6∼7월에 자주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끝이 꼬리처럼 말린 꽃대 위에 달린다. 꽃대는 1∼2회 2개씩 갈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윗부분이 종처럼 약간 벌어지며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화관의 통 부분에 붙어 있고, 암술은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4개의 분과(分果)로 갈라지며, 분과는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감부리(甘富利)라는 약재로 쓰는데, 건위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위산과다·위궤양·빈혈·종기·악창·피부염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