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참취 Aster scaber

모산재 2005. 11. 21. 22:55


취나물로 친숙한 식물이 바로 참취다. 전국의 산지에 두루 자생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나물로 먹기 위해 들에서 재배도 많이 하는 식물이기도 한다. 꽃은 8~10개의 혀꽃이 노란 대롱꽃을 감싸고 있다. 










 




참취 Aster scaber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이고 근경 끝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지며 전체가 거칠거칠하다. 근경이 굵고 짧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쯤되면 없어지고 엽병이 길며 심장형이고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밑부분의 것은 날개가 있는 긴 엽병이 있고 심장형이며 길이 9-24cm, 나비 6-18cm로서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 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날개가 있는 짧은 엽병과 더불어 난상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 또는 예저로서 점차 작아지고 꽃차례의 잎은 길이 3-5cm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지름 18-24mm로서 백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화경은 길이 9-30mm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길이 4-5mm, 나비 7-9mm이며 포는 3줄로 배열되고 외포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1.5mm 정도이며 내포는 좁고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4-5mm이다. 혀꽃은 길이 11-15mm, 나비 3mm 정도이다. 수과는 길이 3-3.5mm, 지름 1mm로서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관모는 흑백색으로서 길이 3.5-4mm이다. 11월에 결실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