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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쑥방망이 Senecio argunensis

by 모산재 2005. 11. 18.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국화과 금방망이속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나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2005. 11월 중순, 양재천

 

 

 

 

 

 

 

 

 

 

 

● 쑥방망이 Senecio argunensis  /  국화목 국화과 금방망이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5∼16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희미한 능선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지고, 중앙부의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8∼10cm, 나비 4∼6c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깃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바소꼴로서 6쌍 안팎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길이 약 6mm, 지름 약 1cm이며, 밑부분의 포조각은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1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9∼10월에 익으며 능선이 있고 털이 없다. 관모는 길이 5.5mm 정도로서 연한 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