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윷놀이의 윷을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5월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가 익는다. 꽃받침통이 육질화하는 열매를 갖는 사과아과의 관목으로 씨방 실당 1개 이상의 종자가 발달하고 열매가 달리는 자루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뚜렷하게 발달하는 특징으로 장미과 내에서 구분된다.

 

경남, 전남, 제주, 울릉도, 경기, 강원 등에 자라고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2025. 05. 14.  남양주

 

 

 

 

 

 

● 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 Christmas berry, oriental photinia  ↘  목련강 장미목 장미과 윤노리나무속 관목 

높이 5m. 줄기는 밑에서 옆으로 자라며 몇 개의 수간이 올라온다. 일년생가지에는 백색털과 타원형의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거꿀달걀형이고 점첨두, 예저이며 길이는 3~8cm 폭 2-5㎝이고, 잎자루는 길이 1~5mm로 털이 있으나 점차 거의 없어지고 가장자리에 잘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편평꽃차례로 지름 3~5cm이고 흰색 꽃이 피며, 흰색 털이 밀생하고 꽃잎은 거꿀달걀상이며 원형이고, 수술은 20개이고 암술대는 2~4개로 밑부분이 합쳐지며, (4)5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길이 8mm로 붉은색이며 8 ~ 9월에 성숙한다. 열매가 커짐에 따라 갈색 껍질눈이 열매자루와 소과경에 생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목재는 단단하여 기구의 손잡이, 낫자루 등에 사용한다. 또 노간주나무나 감태나무 등과 함께 줄기의 탄력이 좋아 소코뚜레 재료로 사용되므로 '소꼬뚜레나무' 또는 한자명으로 '우비목(牛鼻木)'이라 불리기도 한다.

 

○ 윤노리나무 뿌리를 '모엽석남근(毛葉石楠根)'이라 하며 약용한다. 습열(濕熱)을 제거하고 이질과 설사를 그치게 한다. 윤노리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등에 관한 특허 출원이 있다. 또한 윤노리나무 과실의 페놀성 성분에 관한 연구 등 전통지식에 관한 연구도 있다.

 

○ 윤노리나무는 아래와 같은 변종으로 나누기도 하였으나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모두 통합되면서 이명 처리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떡윤노리나무는 따로 기록하고 있다.

 • 떡윤노리나무(var. brunnea) : 잎이 두껍고 잎자루가 짧으며, 꽃차례가 상대적으로 크고 열매도 조금 더 크다.

 • 털윤노리(var. zollingeri) : 화경과 일년생 가지에 털이 많고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엽병이 짧다.

 • 좀윤노리(var. coreana) : 잎이 얇고 화경과 가지가 가늘다.

 • 민윤노리(var. laevis) : 잎과 꽃차례의 털이 곧 없어진다.

 • 꼭지윤노리(var. longipes) : 윤노리나무에 비해 잎자루나 작은열매자루의 길이가 1cm 이상으로 길다.

 

 

※ 참고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Pourthiaea_villosa https://www.gbif.org/species/8356787  

 

 

☞ 떡잎윤노리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5857187  https://kheenn.tistory.com/15859403 

☞ 윤노리나무 열매, 수피 => https://kheenn.tistory.com/15858488  https://kheenn.tistory.com/15858492 

☞ 좀윤노리나무 열매, 수피 => https://kheenn.tistory.com/15858491 

☞ 홍가시나무 => https://kheenn.tistory.com/15864798  (열매)https://kheenn.tistory.com/15856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