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나무

멀꿀 Stauntonia hexaphylla

by 모산재 2025. 5. 13.

 

으름덩굴과의 상록덩굴나무로 3~7개의 작은 잎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다. 암수딴그루이나 수그루가 없어도 열매를 맺는 것으로 보아 완전한 자웅이주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꽃은 흰색부터 보라색이 섞인 흰색까지 다양하다. 꽃과 열매도 아름다워 시렁을 만들어 정원수로 좋다.

 

남서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의 난대 지역에 분포한다.

 

 

 

 

2023. 04. 25.  제주도

 

 

 

 

 

 

● 멀꿀 Stauntonia hexaphylla | stauntonia vine  ↘  목련강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멀꿀속 덩굴성 나무 


줄기는 길이가 15m 정도 뻗고, 줄기 직경은 6cm 정도 자란다. 나무껍질은 많은 껍질눈이 있어 거칠다. 일년생 줄기는 털이 없고 녹색이 난다. 뿌리는 잔근성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4 ~ 5월에 피며 유백색이고 총상꽃차례에 2 ~ 4개씩 달리며, 꽃길이는 3~5cm의 화경에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3cm 정도로서 털이 없으며 가을철에 적갈색으로 되고 많은 껍질눈이 있어 거칠다. 꽃받침 잎은 6개이며 바깥 줄 3개는 2cm정도로서 피침형이고, 안쪽 줄 3개는 짧은 선형이다. 꽃받침 잎은 유백색이며 담황색을 띠고 안쪽에 적자색의 선이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3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5~10cm로서 8월 중순~10월에 적자색으로 익으며 과육은 노란색이고 으름보다 맛이 좋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상 타원형이며 약간 편평하고 길이 6~10mm로서 검은색이 나며 열매 하나에 100개 이상 들어 있다. 으름덩굴과 다르게 열매가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다. < >

 

 

 

 

○ 열매의 과육은 먹을 수 있다. 으름덩굴과 달리 열매는 익어도 벌어지지 않으며 달콤하고 수분이 많으며 식용한다. 뿌리와 줄기, 잎은 사포닌, 페놀류,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야모과(野木瓜)'라 하며 강심(强心), 진통, 이뇨약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 참고 자료 : treesandshrubsonline.org/stauntonia-hexaphylla  wikipedia.org/Stauntonia_hexaphylla  gbif.org/species/4191611 powo.science.kew.org/10761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