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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들주발버섯 Aleuria aurantia

by 모산재 2024. 11. 13.

 

골짜기 습한 길 위에 들주발버섯이 무리지어 발생하였다. 주발형 또는 접시형으로 크기는 2~6cm이며 자실체의 안쪽은 주황색에서 적갈색이고 바깥쪽은 옅은 주황색에 가루 같은 미세한 털로 덮여 있다. 가장자리는 종종 물결형이고 대는 없으며 살은 잘 부숴진다.

 

여름~가을 주로 숲 속 길 또는 토양 위에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특별한 맛은 없으며 이용되지 않고 있다.

 

 

 

 

2024. 10. 26.  서울

 

 

 

 

 

 

 

 

● 들주발버섯 Aleuria aurantia | orange peel fungus  ↘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털접시버섯과 들주발버섯속 


자실체의 지름은 2~5cm이며 주발 모양 또는 접시 모양이다. 주발의 안쪽은 밝은 주홍색 또는 주황색이고 바깥 면은 연한 붉은색이고 흰 가루 같은 털로 덮여 있다.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물결 모양이다. 살은 부서지기 쉽다. 자루는 없다.

포자의 크기는 16~22×7~10μm로 타원형이고 투명하며 표면에 그물눈 같은 조각 모양이 있다. 양 끝에 짧은 돌기가 있다. 자낭의 크기는 185~200×10~13μm로 굽은 원통형에 8-포자성으로 자낭포자는 1열로 배열한다. 측사는 원통형이며 격막이 있고 포크형이다. 요오드용액에 반응하여 녹색이 되며 오렌지색의 알갱이를 가지고 있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1>, 2016

 

 

 

 

○ 종소명 aurantia는 '오렌지색의'라는 뜻을 가진 말로 이 버섯의 색감을 반영한 이름이다. 미국에서는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한다는데 독성이 있어 삶아서 우려내고 식용해야 한다고 한다. 오렌지 색깔은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라는 적황색 색소 가운데 주로 aleuriaxanthin이라고 하는 색소 떼문이다. 노란색, 오렌지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지용성 색소로 산화방지,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암 발생 예방과 뇌졸중 예방은 물론 노인의 실명을 가져오는 노인성 황반변성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출처 : http://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6779)  

 

 

※ 참고 자료 : wikipedia.org/Aleuria_aurantia  first-nature.com/aleuria-aurantia  gbif.org/species/5258678 

 

 

☞ 들주발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4082 

☞ 황금대접시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