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미나리 Oenanthe javanica, 흰 꽃

모산재 2024. 8. 18. 21:23

 

한여름이 오고 미나리 흰 꽃이 피었다. 미나리과 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이며 열대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동부 등으로 널리 퍼져 있다.

 

독특한 풍미가 있고 나물이나 요리 보조재료로 애용되어 왔고,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알칼리성 건강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 07. 31.  경기 구리

 

 

 

 

 

 

● 미나리 Oenanthe javanica | minari, Java waterdropwortChinese celery, water celery, water dropwort,   ↘  목련강 장미아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미나리속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어나가다 곧추서며, 높이 20-80cm이다. 뿌리잎은 1-2번 갈라지는 깃꼴겹잎, 삼각형, 잎자루가 길다. 줄기 위쪽의 잎은 잎자루가 짧다. 꽃은 6-8월에 겹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이다. 작은 꽃차례에는 꽃이 10-25개 달린다. 꽃잎은 5장, 끝이 안으로 말린다. < >

 

 

 

 

○ 속명 Oenanthe는 와인(oinos)과 꽃(anthos)이라는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꽃에서 와인 향이 나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종소명 javanica는 채집된 장소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자바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대개 삶거나 데쳐 나물로 무쳐 먹으며, 생미나리는 김치 등에 넣어 특유한 향미와 청량미를 낸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하며 해열, 혈압 강하, 이뇨 작용,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어 약용하기도 한다. 2009년 영남대학교 남도현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을 먹인 토끼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미나리의 추출물이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서 미나리가 숙취 해소나 알코올 중독증을 개선하는데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 미나리에서 추출한 페놀류 화합물이 B형 간염 치료에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등 의약품으로 개발할 잠재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참고 자료 : wikipedia.org/Oenanthe_javanica gbif.org/5371886  

 

 

☞ =>    

 

 

'우리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0) 2024.08.20
개구리미나리 Ranunculus tachiroei  (0) 2024.08.18
이질풀 Geranium thunbergii  (0) 2024.08.18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japonica  (0) 2024.08.11
개맥문동 Liriope spicata  (0)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