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꼬마무당버섯=팥무당버섯 Russula kansaiensis

모산재 2024. 8. 6. 23:43

 

장맛비를 흠뻑 맞으며 낙엽 속에서 발생한 꼬마무당버섯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갓 지름은 1~2cm로 소형이고 깔때기 모양으로 오목한 갓의 중심은 붉은 색깔이 진하고 가장자리는 색깔이 연하다. 

 

여름~가을 주로 참나무류 숲속의 땅 낙엽이 쌓인 땅에 난다. 한국, 일본 타이완에 분포하는 종으로 종명 kansaiensis는 일본 간사이 지방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2024. 07. 23.  서울

 

 

 

 

 

 

 

 

 

● 꼬마무당버섯(팥무당버섯) Russula kansaiensi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균모는 지름 1~2cm, 둥근 산 모양이다가 차차 편평해지며 중앙부가 약간 오목해지고 결국은 얕은 깔때기형이 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임이 있으며 붉은색을 띤 포도주색이고 흔히 중앙부가 진하다. 오래된 것은 퇴색하여 유백색이 될 때도 있다. 가장자리는 방사상으로 줄무늬 홈선이 있다. 살은 얇고 흰색.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떨어진 주름살이며 서로 맥상으로 연결되고 폭이 넓으며 약간 성기다. 색은 흰색이나 크림색.

자루는 길이 1~2cm, 굵기 2~4mm, 상하가 같은 굵기거나 아래쪽으로 굵어진다. 표면은 흰색이나 황색을 띠고 약간 세로로 우글쭈글하다. 내부는 갯솜질이었다가 비게 된다. 포자는 크기 7.5~9.5×6~7.5μm로 광타원형이며 표면에 침 모양 돌기가 덮여 있다. - 조덕현, '팥무당버섯' <한국의 균류 5>, 2020.

 

 

 

 

※ 조덕현 도감에서는 '꼬마무당버섯'은 팥무당버섯과는 다른 종으로 주로 유럽에 분포하는 종이며 학명은 Russula minutula를 쓰고 있다. (참고 : gbif.org/species/2551176)

 

 

※ 참고 자료 : gbif.org/species/335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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