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초고약버섯(이빨버섯) Radulomyces confluens

모산재 2023. 11. 20. 20:59

 

유연한 밀랍질의 크림색- 연한 오렌지황색 알갱이들이 재목 단면에 넓게 퍼졌다. '이빨버섯'이라고도 하는 초고약버섯이다. 자실체 전체가 배착성으로 어릴 때는 작고 둥근 점들이 모인 모양에서 점차 유합하여 수많은 알갱이 모양의 돌기들이 촘촘하게 들어서며 넓게 퍼진다. 오래되고 건조하면 막처럼 기주에서 분리되기도 한다. 

 

연중 습할 때 활엽수 그루터기나 줄기, 가지 절단면 등에 발생한다.

 

 

 

 

2023. 09. 21.  서울

 

 

 

 

 

 

● 초고약버섯(이빨버섯) Radulomyces confluens | confluent radulomyces  ↘  주름버섯목 깃싸리버섯과 초고약버섯속

자실체 전체가 배착생이다. 어릴 때는 작고 둥근 점 또는 여러 개의 둥근 점이 모인 모양을 형성하며 이것이 후에 서로 유합되기도 하며 수십 센티미터까지 퍼진다. 어릴 때는 기주에 단단히 부착해 있으나 오래되고 건조하면 자실체가 막처럼 되어 기주에서 분리되기도 한다. 표면은 알갱이 또는 사마귀 모양의 많은 결절이 있다. 습기가 있을 때는 크림-회색을 띤 연한 황토색이고 흡수성이며 약간 푸른색을 띠기도 한다. 건조할 때는 황토색을 띠며 때때로 표면이 갈라지기도 한다. 가장자리는 기질과 분명히 구분되거나 때로는 미세한 섬유상 균사가 펴져나가기도 한다. 유연하고 밀납질이다.

포자는 7.5~9×5~7.5μm로 타원형-아구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며 과립이 들어 있다.  - 조덕현 '이빨버섯' <한국의 균류 4>, 2019

 

 

 

 

※ 참고 : Radulomyces confluens (gbif.org)   File:Radulomyces confluens Wikimedia Commons  Radulomyces confluens (englishfung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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