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푸른점버섯균 Trichoderma viride

모산재 2023. 8. 8. 21:56

 

푸른점버섯균은 두 가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는 균이다. 목재 등에 푸른 점 모양 또는 방석 모양으로 퍼지는 불완전균을 트리코더마라 하고, 매우 드물게 형성된 불규칙한 원반 또는 방석 모양의 황갈색~적갈색의 자낭균 자실체를 '점버섯(Hypocrea rufa)'이라 한다. 서로 다른 두 종으로 여겼던 것이 동일종으로 확인되어 푸른점버섯균(Trichoderma viride)으로 통합된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습한 목재나 수피, 낙엽층 등에서 발생한다. 불완전균의 형태는 각종 썩은 나무, 버섯균 재배용 톱밥 배지 및 고체 배지 등에 매우 흔하게 난다 

 

 

 

 

2023. 08. 02.  서울

 

 

 

 

 

 

● 푸른점버섯균 Trichoderma viride   ↘  동충하초목 점버섯과 점버섯균속

불완전균은 습기 많은 썩은 나무 목재 표면에 불규칙한 원형이나 방석 모양의 판을 형성한다. 1개가 나기도 하고 여러 개가 집단으로 나기도 하는 데, 각각의 균은 서로 합쳐진다.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점차 청록색∼남색이 되고 가장자리는 흰색을 띤다. 이 시기는 불완전균의 형태로 포자를 생산한다. 균사는 나뭇가지 모양 분지되고, 끝 부분에 다수의 구형 포자가 형성된다.

자낭균은 자실체를 형성하는 일이 드물지만, 때로는 적갈색 또는 황갈색의 자실체가 형성 된다. 자실체는 불규칙한 둥근 모양, 방석 모양 또는 원반 모양으로 썩은 목재에 형성된다. 개별적으로 나기도 하지만, 여러 개가 서로 합쳐지기도 하며, 경계부가 골 모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여기에 암색∼흑갈색의 점 모양 자낭각 분출공(殼孔)이 밀포되어 있다. 개개의 자실체 크기는 1cm 이하이거나 때때로 서로 합쳐진 것은 수 ㎠에 이르는 것도 있다. 살은 백색, 질기다.  - http://ydy.kr/xe/mushroom/210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