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형으로 겹쳐서 자라는 갓은 얇고 밋밋하나 단단하고 코르크질로 약간 탄력이 있고 구부러진다. 포도주빛을 띠고 테 모양의 무늬가 있다. 자실층은 갓 표면과 같은 색으로 미세한 구멍을 지닌다.
북한 이름은 '보라빛떡따리버섯'이다. 한해살이로 소나무 등 침엽수 그루터기나 썩어가는 참나무 재목에서 겹쳐서 발생하는 갈색부후균이다. 흔하지 않은 종이다.
2023. 08. 02. 서울
2023. 08. 17.
2023. 09. 08.
● 포도색잔나비버섯 Nigroporus vinosa ↘ 구멍장이버섯목 바늘버섯과 포도색잔나비버섯속
자실체의 균모는 반원형, 폭이 넓고 기물에 중첩해서 층상으로 난다. 관공층은 흔히 자루에 대하여 내린 주름살. 균모는 폭 4~10cm, 두께 0.5~1cm, 정도의 중형. 편평하거나 약간 조개껍질 모양으로 만곡된다. 건조하면 안쪽으로 강하게 말린다. 표면은 거의 털이 없고 진한 포도색-암자갈색 또는 흑자색. 색이 교차하며 테 무늬를 형성한다. 얕은 테모양으로 홈선이 있다. 각피는 분화되지 않는다. 가장자리는 얇고 날카롭다.
살은 약간 단단한 코르크질, 약간 탄력이 있고 연한 포도색. 하면은 포도색-흑자색, 관공은 1층, 길이 3~5mm. 구멍은 원형, 7~9개/mm. 포자는 4~4.5×1.5μm, 소시지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잔나비버섯속에서 포도색잔나비버섯속으로 분리 재배치되었다.
구멍장이버섯과 포도색잔나비버섯속(Nigroporus) : 국가생물다양성 지식정보공유체계
잔나비버섯과 잔나비버섯속(Fomitopsis)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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