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옷솔버섯(소나무옷솔버섯) Trichaptum abietinum

모산재 2022. 11. 9. 16:29

 

자실체는 반배착성이고 반원형~부채형으로 조직은 아주 얇고 아교질을 띠며, 옅은 보라색이나 곧 색이 바랜다. 자실층은 짧고 이빨 모양이며, 담홍색~담자색을 띤다.

 

연중 소나무,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의 생목, 고목, 마른 가지 위에 겹쳐서 발생하며, 목재 부후균이다. 항암 작용이 있는 등 약용 버섯으로 이용된다.

 

 

 

 

2022. 11. 07.  북한산 둘레길

 

 

 

 

 

 

 

● 옷솔버섯 Trichaptum abietinum  ↘  소나무비늘버섯목 (미정)과 옷솔버섯속

균모는 반원형-부채꼴, 얇고 편평하다. 전후 1~2cm, 두께 1~1.5mm 정도의 극소형이며 다수가 중첩해서 층으로 난다. 가로로 이어져 선반 모양이 되기도 한다. 유연한 가죽질인데 건조하면 강하게 수축되어 안쪽으로 굽는다. 표면은 유백색-회백색, 말류가 덮여 녹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짧은 털이 밀생한다. 불명료한 테 무늬가 있고 얕게 홈선이 있다. 살은 극히 얇고 약간 아교질을 띠며 유백색-칙칙한 살색. 관공은 연한 분홍색-보라색이다가 자갈색이나 황갈색이 된다.

구멍은 원형, 매우 얕고 3~4개/mm. 관공의 벽은 얕고 다소 톱니꼴. 포자는 7~8×2.5~3.5μm, 타원형-소시지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한국의 균류 6, 조덕현>

 

 

 

 

※ 옷솔버섯속은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로 분류해왔으나 최근 소나무비늘버섯목으로 이동하였으며 과명은 미정인 채로 있다.